1일 정례브리핑…세종시, 공동주택 품질검수 대폭 강화키로
세종시가 층간소음 등을 해결하기위해 신규 공동주택에 대한 품질검수단 운영 개선에 나선다.
우선 품질검수단 운영 횟수를 확대한다.
현재 사용승인 전가지 2차례(골조공사 완료, 사용검사 90일전)점검을 실시했으나, 바닥공사단계와 사용검사 때 2회를 추가해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층간소음을 좌우하는 바닥 완충재의 시공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품질검수단 운영과 별도로 2회아상 불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항목은 슬래브 두께, 평탄도, 바탕정리, 완충재 설치 및 고정상태 확인 등이다.
아울러 사용검사 전의 점검시기를 ‘준공전 90일 전후’에서 ‘60일 전후’로 조정해 임주가 임박한 시점에서 전반적인 시공상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
품질점검 인원과 검수시간도 확대된다.
현재 검수단을 10명을 구성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분야별 전문가를 보강하고 입주예정자도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1000세대 미만은 10명 이상, 1000세대 이상은 15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일,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입주민의 입장에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하자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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