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제20대 국회 3차 년도 ‘헌정대상’ 수상
성일종 의원, 제20대 국회 3차 년도 ‘헌정대상’ 수상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7.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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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소비자연맹, 제3차년도 의정활동 평가하여 상위 25%인 75명의 의원 선정
성 의원, 1차 년도 수상 이어 두 번째 수상
성일종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다.ⓒ백제뉴스
성일종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다.ⓒ백제뉴스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이 29일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선정하는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은 29일 오후 1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성 의원에게 헌정대상 상패를 전달했다.

전국 27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국회의원 헌정대상’은 1년 단위로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객관적 지표인 △본회의 출석률 △상임위 출석률 △법안표결 참여율 △통과된 대표법안 및 공동법안 발의 성적 △국정감사 활동 △대정부 질문활동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12개의 평가 기준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는 20대 국회의 3차 년도(‘18.6~‘19.6)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되었다. 성일종 의원으로서는 지난 1차 년도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성 의원은 12개 평가 기준에서 골고루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년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 대책을 강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대기업과 하도급업체 간 불공정관계의 혁파 필요성, 정부의 단기일자리로 인한 일자리 통계착시현상에 관한 문제제기, 저신용자를 위해 정부의 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날카로운 지적으로 NGO, 언론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위원’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산·태안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나아가 성일종 의원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국민들이 자주 쓰는 1회용 물수건에 화학약품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공중위생법’을 발의하였다. 이 법안으로 성일종 의원은 2017년 12월‘대한민국 입법대상’도 받은 바 있다.

성 의원은 “저 개인적인 수상이 아닌,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서산·태안 시민들께서 수상하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