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전 No.1 조성 몰래카메라 탐지장비 시연
동구, 안전 No.1 조성 몰래카메라 탐지장비 시연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7.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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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구청 12층 화장실에서 탐지장비 사용법 교육 및 시연
행사 모습(사진 왼쪽부터 김양옥 동구 여성단체협의회장, 황인호 동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박종세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동구청
행사 모습(사진 왼쪽부터 김양옥 동구 여성단체협의회장, 황인호 동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박종세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동구청

대전 동구는 23일 구청 12층 화장실에서 구민 불안감 해소 및 여성 안심화장실 조성을 위해 몰래카메라 탐지장비 사용법 교육 및 시연을 진행했다.

이날 시연은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화장실에 설치된 불법촬영장비를 탐지하는 시연을 통해 공중화장실 점검자 및 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철저한 점검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11월 45세트의 불법촬영 탐지기를 구입해 각 부서와 행정복지센터에 보급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공중화장실 49곳을 비롯해 복지관, 체육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총 926곳 화장실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점검이 완료 된 화장실에 불법촬영방지 경고스티커를 부착하고 불법촬영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불법촬영기기 설치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구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