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사업 4개 기업 선정
유성구,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사업 4개 기업 선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7.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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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공동체 활성화"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사 ⓒ백제뉴스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사 ⓒ백제뉴스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유성구 마을기업 4곳이 행정안전부 최종 심사를 거쳐 2019년 제2차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유성구에는 총 18개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우리밀 생산 가공 판매, 친환경 농산물 재배 판매, 마을카페 운영, 반찬 제조 판매, 목공체험센터 운영, 대안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는 유성구 마을기업 7곳이 신청, 4곳이 선정됐으며 ‘학마을 학교’는 신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으로, ‘목수의집 협동조합’과 ‘순둥이한끼 협동조합’은 재지정마을기업(2차년도)으로, ‘꿈꾸는 숲’은 고도화마을기업(3차년도)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기업들은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2천만원 ~ 5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이 달 중으로 구와 지원약정서를 체결하고 보조금을 교부 받을 예정이다.

유성구 일자리경제과 박혜경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마을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마을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