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춘희 세종시장 "내년 3월부터 신도심 5G 전면서비스"
[영상] 이춘희 세종시장 "내년 3월부터 신도심 5G 전면서비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7.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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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세종시청 정음실서 정례브리핑

세종시가 내년 3월부터 신도시 지역에 대한 5G서비스를 전면 실시된다.

이를위해 어제(17일) 통신 3사 (KT, SKT, LG u+)와 5G서비스 조기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8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자리에서 5G 전면 서비스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통신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상반기까지 세종시 관내 1600개의 5G기지국이 설치된다.

이에따라 신도시 어디서든 5G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읍면지역도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폭 넓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5G를 이용하면 CCTV, 비콘, 교통신호등 등을 통해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자율주행, 증강현실, 드론 등에 적용,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공공와이파이도 확대된다.

세종시는 올 연말까지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고, 특히 버스정류장과 공원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읍면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위해 기지국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이 시장은 "기지국 설치는 통신3사가 각자 필요에 의해 설치하는 것이지 우리가 관여할 사안은 아니다. 우리는 행정적인 도움만 제공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5G와 공공와이파이 환경 조성은 정보화시대 시민들의 삶을 한층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