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대중교통체계 혁신 정책토론회 열려
천안시의회, 대중교통체계 혁신 정책토론회 열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7.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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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연구 모임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연구모임’(정병인의원, 권오중의원, 김길자의원, 김행금의원)은  11일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중교통체계 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방안을 위해 천안시의 대중교통 체계 현황을 진단하고, 시의회 차원의 제도적 보완과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남연구원 최돈정 수석연구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방안을 위한 제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서 시내버스 운수사업자대표, 시내버스 노조위원장, 천안시청 대중교통팀·빅데이터팀 담당자, 시내버스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발제자로 나선 충남연구원 최돈정 수석연구원은  "교통카드,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유동인구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 대중교통체계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편익 증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으며, 토론회에 모인 대중교통 관계자들의 협력의 중요성도 더불어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토론회가 공공부문 노력의 확대로 이어지고, 천안시의회 차원의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