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료원, 7일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오픈
공주의료원, 7일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오픈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7.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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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오픈식 장면ⓒ공주의료원
공주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오픈식 장면ⓒ공주의료원

공주의료원은 10일, 간호인력을 확보하고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오픈식 행사를 가졌다.

완화의료는 적극적인 항암, 약물 치료로 더 이상 호전되지 않는 경우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줌으로써 편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돕는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공주의료원은 임종실, 가족실, 상담실, 종교실, 목욕실 등 다양한 시설을 독립적으로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입원한 환자들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팀에 의해 기본적인 통증 조절 및 증상 완화 관리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정서적, 영적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공주의료원 유상주 원장은 “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노사가 화합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병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직원분들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활성화함으로서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완화의료 병동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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