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직대 5일 성명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5일 논평을 내고 “세종시는 파리 떼로 인한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해 적극적인 파리 방제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송 직무대행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세종시 장군면으로부터 시작된 파리 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며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피해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피해는 더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더 키운 것은 시에서는 면사무소에 책임을 미루고 면사무소에 가면 예산 타령이나 하면서 보건소 가라고 하고 보건소에서는 또다시 시에 알아보라고 하는 등 누구하나 책임지고 나서지 않는 핑퐁 민원이 피해를 더 확산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문가에 따르면 파리 유충을 박멸하기 위해서는 밤나무 과수원에 뿌려진 퇴비를 완전히 흙으로 덮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는 의견과 헬기에 의한 전역(全域) 항공방제를 통해 유충을 박멸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파리 떼에 의한 피해는 이미 장군면의 구도심을 넘어 신도심의 주민들까지 확산될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송 직무대행은 “이춘희 세종시장은 긴급 재해 상황에 대응하는 여야 합동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급히 파리 방제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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