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인미동 "퇴직한 과학기술인 사회참여 필요"
유성구의회 인미동 "퇴직한 과학기술인 사회참여 필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6.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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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은퇴 고경력 과학시술인 활용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발의
인미동 의원이 유성구의회 236회 정례회에서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백제뉴스
인미동 의원이 유성구의회 236회 정례회에서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백제뉴스

 

236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인미동 의원이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인미동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한 대전에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고 퇴직한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약 1,200여명 있다”며 “선진국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4월 30일 지역 구의원 및 국회의원, 전직 출연연 기관장과 과학기술인들이 모여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은퇴 과학자 극대화 활용 방안을 모색하였다”며 “그 결과 대전에 정착한 은퇴한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지역경제 혁신 주체로 활용하면 4차 산업혁명도시를 향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 의원은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활용을 위해 대전은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을 활용하기 위한 범 정책적, 전략적인 프로그램 마련 △지역 내 과학기술 자문이 필요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정부지원 R&D 사업 평가위원 선정 및 중소기업 컨설팅 등에 있어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은퇴 고경력 과학기술인력 활용 극대화를 위한 조례제정 등 제도적인 장치 마련”을 강력히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