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종시 어진동에 '지방화시대 상징' 지방자치회관 준공
[영상] 세종시 어진동에 '지방화시대 상징' 지방자치회관 준공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6.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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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20일 정례브리핑..."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는 공간"

지방화시대 상징인 지방자치회관이 세종시 어진동 661번지에 들어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방자치회관은 지난 2017년 12월 착공한 이래 17개월만에 공사를 마쳤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세종시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자리에서 지방자치회관 준공에 따른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이 회관은 정부세종청사 각 부처를 걸어서 왕래할 수 있는 곳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사업비는 264억원 투입됐으며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부지 9944㎡, 연면적 8049㎡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4월 준공한 이래 부산시, 경기도, 전북도 등 10개 시도의 사무소가 입주했고 복권기금협의회와 충청권상생협력 기획단 등도 입주한 상태다.

시도지사협의회와 서울시사무소 등도 대부분 7월초까지 지방자치회관에 입주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오늘(20일) 오후 3시 개소식이 진행된다.

현재 비어있는 2개 사무실은 입주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에 배정할 계획이다.

관리는 세종시설공단이 8명의 인력을 두고 사무실 및 공용공간, 편의시설, 각종 설비 등을 관리하게 된다.

이 시장은 “우리 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 지방화시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유치활동을 벌여 세종시 건립을 확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관은 자치단체 사무소와 시도지사협의회 등이 입주해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춘희 시장이 지방자치회견 준공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이춘희 시장이 지방자치회견 준공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