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추부 바나듐 광산 채굴 반대"
대전 동구의회, "추부 바나듐 광산 채굴 반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6.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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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의회와 공동대응 위한 협약 체결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이나영)는 19일, 의장 접견실에서 금산군의회(의장 김종학)와 ‘금산군 바나듐 광산개발 채굴계획인가’ 반대를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금산군의회 김종학 의장과 6명의 의원은 이 날 이나영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금산군 추부면 일원 바나듐 광산개발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채굴 반대를 위한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나영 의장은 “바나듐 채광시에 대청호 식수원 환경오염과 이로 인한 인명피해 등 주민들에게 심각한 생존권 위협을 줄 수 있다”며 “지역의 환경과 쾌적한 주민 삶의 질 보전을 위해 금산군 의회와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나듐 광산개발 채굴건은 지난 4월 금산군 추부면 신평리 일원 6천 76㎡ 면적 대상으로 충남도에 인가신청이 접수된 상태로 오는 6월말까지 처리시한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