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취임 1년' 김지철 "한 명의 아이도 포기 안할 것"
[영상] '취임 1년' 김지철 "한 명의 아이도 포기 안할 것"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6.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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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남교육청 7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기 위해 공교육의 책임을 다하겠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8일, 충남교육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완성을 위해 학교별 학습지원팀을 구축하고, 기초학력 책임지도제의 자체 점검과 컨설팅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은 국어, 수학, 중학교는 수학을 1:1 맞춤 지원을 하는 협력교사제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증가하는 다문화학생들의 학습기회 보장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2021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아산지역 폐교를 활용해 (가칭)충남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를 설립한다.

아울러 충남 아산시에 전국 최초로 가정적 위기 학생을 위한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충남다사랑학교를 오는 9월1일 개교된다.

학교 부적응 학생뿐만 아니라 가정적 문제로도 학생이 학교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교육활동과 함께 치유와 돌봄기능을 갖춘다는게 교육청의 생각이다.

학업중단으로 인한 좌절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의무교육대상 초중학교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학력인정 사업도 확대한다.

학업성취도 평가가 낮게 나온 부분에 대해, 김 교육감은 “초등학교가 낮은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문제 1개 정도 차이다.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생인권조례제정’에 대해서는 “작년 10월 인권위원회와 함께 토론 등에 참여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도의원들과 시기와 내용을 상의중이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원구
김지철 교육감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