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급이하 147명 승진…트램본부 신설
대전시, 3급이하 147명 승진…트램본부 신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6.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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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기 행정부시장 17일 인사관련 브리핑

정윤기 행정부시장이 인사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정윤기 행정부시장이 인사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대전시가 7월1일자로 3급 이하 147명 승진을 포함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인사는 트램본부 신설에 따른 승진자 발생과 민선 7기 2년차 주요사업들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시행됐다.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7일 브리핑룸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사에 따른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인사규모는 3급 2명, 4급 18명, 5급 42명, 6급이하 85명 등이 승진하고 국과장급 40명이 전보한다.

3급승진은 도시재생과 문화예술분야 트램 도입기반 마련과 상수도 고도화사업 정상화 등 장기간 주요시책을 추진하면서 성과 도출에 기여한 문용훈 문화예술정책과장, 장시득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이 승진됐다.

당초 3급 승진인원은 3자리가 발생했지만 박월훈 전 의회사무처장이 2년간의 국외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2자리로 축소됐다.

4급승진은 문화체육‧기업유치‧운송물류 업무성과 등을 고려하여 남시덕 팀장 등 6명이 우선 승진하고, 정책기획‧복지정책‧미세먼지 분야 등에서 업무실적을 인정받아 박지호 팀장, 권순돈 팀장, 문주연 팀장 3명이 발탁 승진됐다.

아울러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임용목표가 매년 미달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윤경자 팀장도 발탁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정 부시장은 “조직의 활력과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발탁인사를 단행한 것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