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사랑나눔 봉사활동
청양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사랑나눔 봉사활동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6.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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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학생들의 봉사활동 장면ⓒ청양교육지원청
청양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학생들의 봉사활동 장면ⓒ청양교육지원청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 청양영재교육원 중등학생과 지도교사 24명이 6월 15일에 청양 운곡면에 위치한 청양군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양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창의적 사고력,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는 교육활동과 더불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학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1학기에는 청양영재교육원 중등학생들이, 2학기에는 초등학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시기를 고려하여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도 청양영재교육원 중등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한 세 가지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손 안마를 해드린 후 원하시는 어르신께는 원하시는 색깔의 매니큐어를 손톱에 발라드리며 담소를 나누었다.

또한 손으로 켜고 끌 수 있는 작은 스탠드 꾸미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스티커를 떼어 드리면 어르신들께서 직접 꾸미시며 자신들만의 스탠드를 만드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 이후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꾸민 부채를 선물하여 더워지는 날씨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영재 학생은 “작년에 이어 다시 만나 뵙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셔 마치 외갓집에 온 기분이었다.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시며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 할머니께 제가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어떻게 하면 좀 더 구체적으로 우리 주변을 도와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2019 충청남도청양교육청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