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열-이창선, 문화원장 앉혀놓고 '공주보 설전'
서승열-이창선, 문화원장 앉혀놓고 '공주보 설전'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6.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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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서승열 의원 (우)이창선 의원(부의장) ⓒ백제뉴스
(좌)서승열 의원 (우)이창선 의원(부의장) ⓒ백제뉴스

지난 13일 공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이 한 때 공주보 철거반대운동에 나선 것에 대해, 공주시의회 서승열 의원과 이창선 의원(부의장)이 상반된 입장으로 설전을 펼쳤다.

이 자리는 최창석 원장이 행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였으며, 행감도중 갑자기 서승열 의원이 공주보 문제를 꺼내면서 시작됐다.

서 의원은, 배석한 최창석 원장을 겨냥해 “원장이 공주보 철거반대투쟁위원회에 참석한 것으로 두고 시민들로부터 오해소지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원장이 공주보철거반대투쟁위원회에 참석해 공주보 철거 반대입장에 선 것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에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가실 곳과 안 가실 곳은 가려서 해야한다. (공주보 철거에 대한)찬반이 명확히 갈리는 상황에서 반대 입장에 서시니, 애먹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이창선 의원이 최 원장을 향해 “공주에 살고 계시고 그동안 금강물을 드시고 계셨죠?”라며 서 의원의 발언에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원장이)공주보철거반대투쟁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압력을 받아 사퇴했다면, 국립국악원 유치 위원장직도 내놔야한다”면서 “항간에 ‘공주보 철거에 반대하는 사회단체에는 보조금을 주지 말라’는 압력이 있다는 소문도 있다”며 공주시를 겨냥했다.

그는 “얼마전 공주시가 공주보에 대한 설문조사에 나선 결과 770 중 754명이 (철거에)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최창석 원장은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한 뒤에는 한 번도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공주보 문제가 정치적으로 흘러 안타깝다”고 답했다.

최 원장은 공주보 관련된 질문이 거듭 이어지자 “정치문제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피력, 공주보 철거관련 설전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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