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앞둔 중앙공원 1단계, 주부들이 꼼꼼히 점검
준공 앞둔 중앙공원 1단계, 주부들이 꼼꼼히 점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6.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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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사완료 앞두고 시민 눈높이에 맞게 시설물 보완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이 중앙공원 1단계 공사장을 방문하여 도입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이 중앙공원 1단계 공사장을 방문하여 도입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연말 공사완료를 앞두고 있는 중앙공원 1단계를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과 함께 방문하여 도입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공원 1단계 사업 진행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현장으로 이동하여 도입된 시설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주부모니터단’은 시공 중인 시설물들을 공원 이용자 눈높이에서 점검하여 개선할 점을 행복청과 LH에 제시하였다. 제시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실제 시설물 보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중앙공원 1단계 조성사업은 총 52만㎡ 부지에 장남들광장, 도시축제마당, 어울림정원, 가족여가숲, 가족예술숲 및 복합체육시설를 조성하고 있으며, 2019년 5월말 현재 70%이상의 공정률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주부모니터단’ 이채원 회장은 “행복도시의 또 다른 명소가 될 중앙공원 1단계 사업지를 공사완료 전에 볼 수 있어 개선 사항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하면서 “주민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만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멋진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복청과 LH가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주부모니터단은 2011년 첫마을 입주민 12명으로 창단되어 지난 7년간 도시건설과 관련된 제안, 주민의견 발굴, 봉사활동, 행사 등 참여해 왔으며, 현재는 도시 전역의 주민들로 제7기 단원 44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