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의원 "세종시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 깐깐해진다"
임채성 의원 "세종시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 깐깐해진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6.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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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상임위 통과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백제뉴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백제뉴스

세종시 관내 학교의 실내 공기질 관리가 더 철저해 질 전망이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가 12일 교육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임 의원이 발의한 ‘학교 실내 공기질 개선 조례안’은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라돈 등 학교 내 공기의 질 전반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감은 학교 실내 공기질의 개선을 위한 유지‧관리 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추진 실적을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토록 했다.

임 의원은 “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고 실외보다 교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데다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세먼지 등으로 학교 실내 공기질 문제가 계속 제기되는 상황인 만큼 쾌적한 학교 실내 환경 속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면서 “학교 실내 공기질과 관련된 예산 지원 등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교육안전위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두 조례안은 오는 6월 25일 제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