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 ‘첫 관문’ 뚫어…4년간 땀의 결실
박병석 의원,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 ‘첫 관문’ 뚫어…4년간 땀의 결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6.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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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호남선(가수원~논산) 철도 고속화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통과
“대전‧충남‧호남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해 좋은 결실 맺을 것”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백제뉴스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백제뉴스

대전 10년 숙원사업의 하나였던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사업 (총사업비 4,596억원)이 13일 정부의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의 ‘첫 관문’을 뚫었다.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 민주)의 4년간의 땀의 결실을 맺었다.

박 의원은 “호남선 고속화 사업(가수원~논산)은 2016년 2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사업의 당위성을 강하게 제기하여,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8년을 앞당겨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반영 시키고 앞장섰던 사람으로서 사업진척에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토부가 호남선 고속화 사업과 관련하여 작년 5월부터 시작된 사전타당성 용역이 최근까지 경제적 타당성 미확보(B/C<1.0 수준)로 인해 정부는 추가대안까지(연무대 연장운행, 폐선부지 활용 등) 검토 했지만, 이마저도 경제성이 부족하여 사업추진에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관계부처, 청와대 고위관계자, 국책연구기관 실무자까지 두루 접촉했고, 충청~호남권 연결성 강화라는 사회적 측면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 해왔다

박 의원은 “호남선 고속화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려면 예비타당성 조사(최종)절차가 남아있지만 대전시장‧충남도지사‧충청(김종민 의원)‧호남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사업이 본격화 되면 서대전역 KTX증편 문제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충청과 호남이 상생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