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남지부 30주년 기념 문화제 개최
전교조 충남지부 30주년 기념 문화제 개최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6.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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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모든 날 모든 순간
과거의 30년을 넘어 미래의 30년을 향해 비상하다
11일 열린 전교조 충남지부 30주년 기념 문화제 장면ⓒ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11일 열린 전교조 충남지부 30주년 기념 문화제 장면ⓒ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6월 11일 오후 6시 30분 천안에 있는 나사렛대학교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충남지부 30주년 기념 문화제가 열렸다.

공주에서 홍성까지 전교조 충남지부 산하 15개 지회가 모두 참여했고, 역대 전교조 충남지부 지부장들, 퇴임 조합원들, 권정오 전교조위원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이규희, 윤일규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교육위 오인철 위원장, 문용민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장, 정의당, 민중당, 충남의 노동·시민사회단체 대표, 학부모회 등 충남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축하의 자리에 함께 했다.

또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각 학교 교장, 조합원의 친지, 제자, 학부모 등 많은 사람들이 축하영상을 보내 전교조 충남지부 30주년을 축하했다.

1989년 전교조 창립으로 1527명의 해직을 겪으면서도 암울한 시대를 뚫고 1999년 합법화를 이뤄내며, 촌지거부, 체벌금지, 친환경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제정, 일제고사폐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 교육의 발전과 학생 인권을 위해 수많은 일들을 이뤄냈다.

그래서 전 정권은 법외노조라는 탄압으로 손발을 묶고, 입에 재갈을 물려 전교조 죽이기에 박차를 가하였고, 현재도 법외노조 상태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전교조는 그 어려운 길을 걸으면서도 참교육의 정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전교조 충남지부 전장곤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함께한 모든 날, 모든 순간, 30년을 이어온 참교육 정신을 놓지 않고, 과거의 30년을 넘어 미래의 참교육 30년을 향해 숨, 쉼, 삶을 위한 교육으로 당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2부에서는 뮤지컬과 밴드 공연이 진행되었다. 예술마당시우터의 ‘극한 직업 열혈교사’ 뮤지컬을 통해 전교조 교사들의 어려움 속에서도 참교육을 실천하려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 받고, 펑크록밴드 ‘타카피’의 열정적인 노래에 같이 떼창으로 동참하며, 전교조 충남지부 미래의 30년을 향해 비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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