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춘희 "정부세종청사 정류장 시설확충 적극 검토"
[영상] 이춘희 "정부세종청사 정류장 시설확충 적극 검토"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5.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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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세종시청 정음실서 정례브리핑...'시문시답'통해 답변

이춘희 세종시장은 30일, 이용객에 비해 비좁아 시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는 정부세종청사 정류장에 대해 시설확충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김준환 세종시민의 '시문시답'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정류장 이용객은 2017년 12만4,462명(1일 평균 341명)에서, 지난 2018년 15만4,975명(1일 평균 425명)으로 24.6%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현재 정부세종청사 정류장은 29개노선 264개 버스가 정차하지만 시설이 비좁아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간확대를 위한 시설확충이 필요한 상태”라면서 “다만 예산문제가 수반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류장 내의 냉방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6월말까지 냉방시설을 확충해 이용객들이 여름철에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어진동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정류소는 전국 고속버스운송조합이 운영 중이며, 건물면적 99㎡에 대합실, 매표소, 화장실, 매점이 위치해 있다.

이춘희 시장이 정부세종청사 정류장 시설확충과 관련해 언급하고 있다. ⓒ이원구
이춘희 시장이 정부세종청사 정류장 시설확충과 관련해 언급하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