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형건축공사장 시공 실태 점검…11개 현장 시정조치
서구, 대형건축공사장 시공 실태 점검…11개 현장 시정조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5.30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서구청 전경ⓒ백제뉴스
대전 서구청 전경ⓒ백제뉴스

대전 서구는 관내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건설업자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실태, 감리업자의 감리업무 수행 실태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에 따른 시정조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연면적 3천 제곱미터 이상 대형건축공사장 16개 현장을 방문 순회 점검을 실시한 바, 11개 현장에서 총 27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여 시정 조치했다.

지적사항은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분야에서 서류 미비 등으로 인한 사례가 대부분이며 이는 시공자와 감리자의 법령 미숙지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이번 시공실태 점검을 통해 대형 건축물의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이번 시공실태 점검 이외에도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폭염 대비, 우기, 동절기 등의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건축물의 견실 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대형 건축물의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를 위해서는 건축 진행 단계에서 허가관청의 지도․감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건축공사장의 품질확보와 안전예방을 위한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