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종운 "양승조 지사, 공주의료원 심혈관센터 개설 약속"
[영상] 이종운 "양승조 지사, 공주의료원 심혈관센터 개설 약속"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5.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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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공주시청서 기자회견..."한방진료과 개설 건의에도 긍정적 답변"

“공주의료원에 한방진료과와 심혈관센터가 들어선다.”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얼마전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이같은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조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공주의료원에 한방진료과가 없어서 노인병치료를 위해 반드시 한방진료과가 설치해야하며,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심혈관센터를 의료원에 설치, 공주시민이 단 한명이라도 희생되지 않도록 심혈관센터 개설을 간곡히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대해 양 지사는 충남도청 보건정책과 조광희 과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이종운 의원의 건의내용이 매우 타당하다. 공주의료원에서 개설,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KTX공주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양 지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는 언급이 이어졌다.

그는 “공주역이 활성화되려면 공주시내에서 공주역거리가 25~30분 소요되는 바, BRT가 건설되면 소요시간이 10~15분 걸린다”면서 “BRT가 건설되려면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데 TF팀을 만들어서라도 연차적으로 건설 완료되면 이용객 증가와 공주역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 지사는 이 제안에 생각을 같이하면서 관계공무원에게 ‘강력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공주의료원에 한방진료과, 심혈관센터 개설은 김정섭 시장예비후보자 당시 김영배 공주의료원장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고 피력, 김 시장과 교감이 있었음을 나타냈다.

이종운 의원이 공주의료원 심혈관질환 개설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순종
이종운 의원이 공주의료원 심혈관질환 개설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