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서대전역 출발 버스노선 신설확정"
이은권 의원, "서대전역 출발 버스노선 신설확정"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5.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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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역 활성화 위한 지역현안사업 적극 지원 약속 받아내
서대전역 이용 편의 위한 주변 환경개선에 시비투입
서대전역 경유 대전시티투어 코스 신설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백제뉴스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백제뉴스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지난 27일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 조철휘 대전시 도시광역교통과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서대전역 버스노선신설 ▲서대전역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시비투입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대전시티투어 코스신설 등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대전역 이용객 감소와 주변지역 침체에 따른 경쟁력 확보 및 활성화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작년 12월 한국철도공사 측에서(이하 코레일) KTX 서대전역 감편계획을 발표하자 이은권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철도공사와 대전시와의 중재를 통해 KTX 서대전역 감편계획을 무산시킨 바 있다.

해당 지원 사업 또한 한국철도공사와 대전시가 협업하고 있는 서대전역 활성화를 목표한 것으로, 이은권의원의 적극적인 역할에 무게가 실렸다.

이 의원의 노력으로 인해 대전시는 서대전역 광장에서 출발해 대전역과 복합터미널 등을 경유하는 버스신규노선을 오는 7월 1일부터 신설해 35인승 4대를 투입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전역 광장 앞에 버스베이를 조성하는 등 해당역의 인지도향상과 이용의 편의를 위해 경관조명상징조형물 가로등 정비 및 신설을 하고,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대전시티투어 코스를 월 10회 3개 코스를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이 의원은 “서대전역 활성화, 서대전역 KTX 증편, 호남선 고속화 사업,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산적해있는 현안이 많은 만큼,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속도감 있는 추진과 국비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3일 이은권 의원은 호남선 직선화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서대전역 KTX 증편 등 주요 지역현안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과 면담이 예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