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군수, '노인자살율 1위' 지적에 "공동체 회복이 관건"
김돈곤 군수, '노인자살율 1위' 지적에 "공동체 회복이 관건"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5.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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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가 노인복지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원구
김돈곤 청양군수가 노인복지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원구

 

김돈곤 청양군수가 청양군의 노인복지를 위해선 지역공동체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 군수는 21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자리에서 ‘청양군의 노인자살율이 전국 1위’라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노인자살율 1위는 맞지만, 지난해는 낮아져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들의 행복감을 만들어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역공동체 회복이 가장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양군에서는 이웃간 불편함이 없고 동네자치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불편하지 않도록 재가의료서비스 등을 추진 중이다”고도 했다.

김 군수는 “노인자살율을 줄이는 것은, 어느 하나만 가지고는 안된다”면서 “여러가지 다양한 정책을 통해 노인복지를 개선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노인복지를 위해 고령자 복지주택 100세대 건립을 추진한다.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7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