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의 장,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의 장,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5.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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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 공원에 조성된 아트 빛 터널ⓒ서구청
보라매 공원에 조성된 아트 빛 터널ⓒ서구청

대전 서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구청 앞 보라매공원 및 샘머리공원에서 펼쳐지는 ‘2019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축제 기간 동안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재해대처계획을 수립하고 둔산소방서와 둔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갖추어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또한 행사가 종료되는 야간에도 경비인력을 배치하여 행사장 내 도난사고에도 사전에 방지한다.

지난해 샘머리 119소방안전센터 앞 도로확보가 부족했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는 푸드트럭 위치를 충남선관위 쪽으로 이동하여 대형차량이 양방향으로 교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요즘 전국적으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A형간염이나 홍역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도 행사장 내에 참여하는 음식점부스 및 푸드트럭 종사자에게 사전 예방접종을 한 뒤 참여토록 하고, 행사장 내 600여 개의 손 소독제를 비치하여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기상청 '나쁨' 경보 발령 시 노면 살수차를 운영하고 행사장 방문객에게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2019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축제다.

‘상상자극!문화공감!’을 슬로건으로 현역 작가들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아트마켓을 비롯하여 아트 빛 터널과 야외 조각전시전, 다양한 아트체험을 비롯하여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키자니아존과 디쿠체험존은 예술과 한층 가깝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매일 저녁 시간을 장식할 메인공연으로는 첫날 정영주의 뮤지컬 갈라쇼, 폴 킴의 OST 콘서트, 인순이의 콘서트가 둘째 날에는 엑스트의 아카펠라공연과 듀에토의 팝페라 콘서트가 셋째날에는 국악의 송소희와 성악, 오케스트라 공연이 어우리지고 프린지 무대와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3일 중 어느 때나 오셔도 좋고, 3일 내내 행사장에 머무르셔도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고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