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59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통해 주장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은 20일, 홍성읍 중학교 3곳를 남녀공학으로 변경해야한다고 주장해 관심이다.
노 의원은 이날, 홍성군의회 259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내 10개 중학교 중 3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남녀공학이다”며 5분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3개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바꿔야하는 이유는, 남녀평등교육 실현이다”고 말한 뒤 “남녀공학은 교육기본법에 명시된 남녀평등 교육을 증진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자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등 다양한 면에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최근 ‘여혐’과 ‘남혐’ 등 성별 간 논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여러 문제점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면서 “남녀공학을 통해 가치관을 확립하고 사회성과 다양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최근 3년동안 홍성중은 학급 수 변화가 없지만, 홍성여중과 홍주중은 2학급이 줄어 들었으며 학생수 감소로 학급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3개 학교가 힘을 모아 남녀공학이 이뤄진다면 일정규모의 학급수는 유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성읍 3곳 중학교에 대한 남녀공학 전환문제에 대해 민·관·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야할 것”이라며 남녀공학을 거듭 주장했다.
저작권자 © 백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