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노승천 "홍성읍 3곳 중학교 남녀공학 변경해야"
홍성군의회 노승천 "홍성읍 3곳 중학교 남녀공학 변경해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5.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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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59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통해 주장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은 20일, 홍성읍 중학교 3곳를 남녀공학으로 변경해야한다고 주장해 관심이다.

노 의원은 이날, 홍성군의회 259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홍성군내 10개 중학교 중 3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남녀공학이다”며 5분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3개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바꿔야하는 이유는, 남녀평등교육 실현이다”고 말한 뒤 “남녀공학은 교육기본법에 명시된 남녀평등 교육을 증진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자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등 다양한 면에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최근 ‘여혐’과 ‘남혐’ 등 성별 간 논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여러 문제점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면서 “남녀공학을 통해 가치관을 확립하고 사회성과 다양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최근 3년동안 홍성중은 학급 수 변화가 없지만, 홍성여중과 홍주중은 2학급이 줄어 들었으며 학생수 감소로 학급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3개 학교가 힘을 모아 남녀공학이 이뤄진다면 일정규모의 학급수는 유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성읍 3곳 중학교에 대한 남녀공학 전환문제에 대해 민·관·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야할 것”이라며 남녀공학을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