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대전 서구가 앞장서겠습니다"
"주민자치, 대전 서구가 앞장서겠습니다"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5.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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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자치위원 권역별 교육 성료
서구문화원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의식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백제뉴스
서구문화원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의식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백제뉴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3월부터 5월 17일까지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의식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현 정부의 국정 과제인 자치분권과 관련하여 지방자치 및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역 주민이 마을 문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하며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반을 다졌다.

순회교육은 3월 곽현근 대전대학교 교수의 ‘주민자치란 무엇인가?’와 정창일 성동구 前 주민자치사업단장의 ‘주민자치 사례 중심’의 총 6회 교육 및 4~5월권선필 목원대학교 교수의 ‘주민자치 찾아가는 마을 원탁회의’ 주제의 10회 교육 등 총 3단계로 진행했다.

장종태 청장은 “지방행정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에,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에 구민들과 함께 대응하는 시작 단계”라며 “주민이 주인인 자치도시를 구현함에 있어 50만 구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앙정부 및 대전시의 자치분권 계획에 맞추어, 주민자치회 단계적 확대, 주민자치센터 운영 변화의 내용을 포함한 4개년 ‘대전 서구 주민자치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민선 7기 동안 주민자치를 기반으로 하는 주민이 주인인 자치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