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윤용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현황 조사
대전시의회 윤용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현황 조사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5.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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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경기도청 찾아 지역화폐제도 의견소통
대전시의회 윤용대 의원이 14일 인천광역시청·경기도청을 방문해 담당자들과 지역화폐제도에 대한 간담회 갖고 운영현황 청취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윤용대 의원이 14일 인천광역시청·경기도청을 방문해 담당자들과 지역화폐제도에 대한 간담회 갖고 운영현황 청취했다.ⓒ대전시의회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윤용대 의원(서구4,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인천광역시청, 경기도청을 차례로 방문하여 최근 경제이슈인 지역사랑상품권(이하 지역화폐)제도 운영현황 청취 및 간담회 등을 해당 지차체 담당자와 함께 실시했다.

지역 소상공인 경기 부양을 위하여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에서 실시하는 지역화폐제도는 각 지자체가 발행주체가 되어 지역 내에서 재화 및 서비스를 유통함으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주목적이 있으며 소상공인 등 가맹점에는 수수료 절감, 시민(사용자)에게는 캐시백,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줌으로서 최근 지역 경제 부흥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시 담당자는 “지역화폐의 특성상 사용이 용이해야 하기에 카드형식, 모바일형식 모두를 사용할 수 있게끔 했으며 소상공인 및 시민 모두의 편의를 위한 플랫폼 개발에 중점을 두었고 중층구조로서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간 협업하여 사용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개발하여 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도청 담당자는 “지역화폐 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에 대한 홍보 및 인센티브, 지자체의 마케팅 기법, 중앙부처의 국비지원도 필수적”이라고 밝히며 “현재 지역 경기가 좋지 않아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지역화폐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용대 의원은 “ 최근 지역상권 침체로 고통받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라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검토해봐야 할 것이며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시와 구가 함께 긴밀히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의회도 집행부와 서로 협조하여 지역화폐제도가 대전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