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직개편…1국, 1본부, 4과 신설
세종시 조직개편…1국, 1본부, 4과 신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5.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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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현 행정부시장, 9일 하반기 조직개편 관련 브리핑

류순현 행정부지사가 올 하반기 조직개편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류순현 행정부지사가 올 하반기 조직개편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세종시가 올 하반기 1국, 1본부, 4과를 신설을 골자로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정원 101명도 증원된다.

이에따라 세종시는 본청의 경우 현행 8국, 43개과에서 10국, 47개과로 개편되고 총 정원도 2063명에서 216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자리에서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1국, 1본부는 ‘문화체육관광국’과 ‘도시성장본부’이고 신설되는 4개과는 ‘체육진흥과’, ‘세종관리과’, ‘스마트도시과’, ‘경과디자인과’이다.

아울러 직속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이 개원되어 보건연구과, 환경연구과가 각각 위치한다.

보건소에 ‘보건의료과’도 신설된다.

우선 문화체육관광국은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관광문화재과, 교육지원과 4개과가 위치한다.

문화 및 체육관련 행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로 나누고, 체육진흥과에 ‘생활체육담당’을 신설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체육 기회를 확대 시킨다.

도시성장본부는 신설되는 ‘스마트도시과’와 ‘경관디자인과’를 포함 5개과가 위치한다.

도시정책과와 도시재생과를 건설교통국으로 이관하고, 도시재생과와 뉴딜사업담당을 신설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전략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래전략담당과를 기획조정실에서 이관해 행정도시지원과로 재편하고 공공시설물을 행복청과 LH로부터 체계적으로 인수받기 위해 공공시설인수담당을 신설했다.

개원하는 보건환경연구원에는 보건, 식품, 환경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험검사와 조사연구를 담당할 보건연구과와 환경연구과를 신설하고, 동물위생시험소를 보건환경연구원 소속으로 이관, 가축전염병 예방과 축산물 검사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미세먼저 저감과 미세먼지 발생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경책과에 미세먼지관리담당을, 노후건물, 공사장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건축과에 지역건축안전센터 TF를 신설하게 된다.

이밖에 보건소에 보건의료과 및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설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3개동(종촌동, 고운동, 새롬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대시민 행정서비스가 향상되고 세종스마트시티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전략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2019년도 하반기 조직개편안 ⓒ이원구
세종시 2019년도 하반기 조직개편안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