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친필 세종시청 표지석 조속히 철거하라"
"박근혜 친필 세종시청 표지석 조속히 철거하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5.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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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7일 성명
빨간색 페인트로 훼손된 박근혜 친필 표지석. ⓒ이원구
빨간색 페인트로 훼손된 박근혜 친필 표지석. ⓒ이원구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는 7일 성명을 내고 “세종시는 박근혜 친필 세종시청 표지석을 조속히 철거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친필의 세종시청 표지석은 지난 2015년 7월 세종시 새 청사 개청을 기념하여 세워졌으며 이후 표지석을 철거하라는 요구가 이어졌으나 세종시는 기록물로서 가치의 이유로 존치를 결정했고 또 철거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팽하다는 이유로 표지석을 유지했다”면서 “세종시의 상징인 시청 앞에 박근혜 친필 표지석을 하루빨리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미 3년 전에 철거했어야 할 표지석 밑에는 ‘박근혜 대통령 친필 휘호’라고 새겨져 있다”면서 “국정농단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아 물러나고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의 표지석이 버젓이 시청 앞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세종시민들에게 치욕적인 존재”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들은 "지난 5월 1일 세종의 20대 청년 김모군의 표지석 페인트 살포가 있었다"며  “세종시는 표지석 철거 여부를 미뤄서는 안 되며 그동안 그래왔듯 또 다시 기록물이나 여론 운운하면서 촛불시민과 세종시민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가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더 큰 저항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시민들이 표지석 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며 “세종시는 시청 앞 표지석을 조속히 철거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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