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구석기축제, 행사 전반적 '긍정'.. 주차관리 '미흡'
[분석]구석기축제, 행사 전반적 '긍정'.. 주차관리 '미흡'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9.05.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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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팀은 행사장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배치했다. 찾아다니지 않고 바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순종

공주시가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통해 도시이미지를 개선했다는 평가다.

6일 막을 내린 석장리 구석기 축제는 5일 동안 관광객 7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축제에서 공주시는 역사·교육 외에도 안전하고 아동친화적인 관광지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주차장에서부터 축제장까지 순환형 전동버스를 가동해 자동차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호 했다.

소방차는 빠른 출동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 배치시켰다.

공주경찰서는 이동경찰을 파견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약자를 노린 아동범죄를 예방했다.

공주시는 입구에 부스를 만들어 이 같은 정책을 부각해 방문객에게 신뢰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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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입구에 부스를 만들어 이 같은 정책을 부각해 방문객에게 신뢰감을 각인시켰다. ⓒ이순종

행사장 플래카드는 뻔한 시 홍보가 아닌 A형감염예방 문구를 내걸면서 공주시가 의료부문에 있어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의료팀은 행사장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배치했다. 찾아다니지 않고 바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장 내 모든 움막에 소화기를 배치하고 팻말로 안내했다.

특히 공주의용소방대는 ‘완강기체험’, ‘계곡탈출체험’ 등 체험활동과 안전교육을 접목시켜 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전 관저동에서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 Y씨(여. 32세)는 “입구에서 소방차와 경찰을 보며 아이들이 축제장 안에서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다 보면 축제 내용보다 안전문제가 더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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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의 이동 경로마다 야자매트를 깔아 땅바닥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를 예방했다. ⓒ이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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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내 모든 움막에 소화기를 배치하고 팻말로 안내했다. ⓒ이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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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용소방대는 ‘완강기체험’, ‘계곡탈출체험’ 등 체험활동과 안전교육을 접목시켜 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순종

미세먼지 대책도 주목할 만하다.

주차장에 살수차 2대를 배치시켜 수시로 돌며 차량 출입으로 인한 날림먼지를 억제했다.

축제시작 전에는 행사장을 순회하며 미리 물을 뿌려둔 후 관광객을 맞이했다.

방문객들의 이동 경로마다 야자매트를 깔아 땅바닥에서 발생하는 날림먼지를 예방했다. 의료진은 미세먼지 경보를 대비해 방문객에게 나눠줄 마스크를 대량 구비했다.

반면 매년 늘어나는 관광객에 비해 협소한 주차시설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심지어 갓길에도 주차할 곳이 없어 결국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시는 주차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공주신관공원 주차장에서 행사장 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정작 행사장 주차안내 일선에서는 안내가 되지 않았다.

그 결과 주차공간이 없어 발길을 들려야 하는 방문객과 주차요원 사이에서 말싸움 등 실랑이를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는 ‘공주 석장리로 떠나는 구석기 여행’이라는 주제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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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이 없어 발길을 들려야 하는 방문객과 주차요원 사이에서 말싸움 등 실랑이를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돼 아쉬움을 남겼다.ⓒ이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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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늘어나는 관광객에 비해 협소한 주차시설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이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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