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35년 보령의 도시 미래 청사진 제시
보령시, 2035년 보령의 도시 미래 청사진 제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4.19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6일 2035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보령시청사 전경ⓒ보령시
보령시청사 전경ⓒ보령시

보령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보령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2035 보령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 계획내용이 물리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구․산업․사회․재정 등 사회경제적 측면, 자연환경․보전․방재 등 환경적 측면까지 포괄하는 종합계획으로, 상위계획인 국토종합계획, 도 종합계획, 광역도시계획의 내용을 수용하여 도시가 지향하여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항집 보령시 도시재생센터장이자 광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동인 보령시의회 의원, 조봉운 충남연구원 박사, 정병곤 군산대학교 교수, 염창선 보령시도시계획위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급격한 인구감소 및 고령화 사회 진입 등 사회적 여건변화에 따른 도시정책방향을 재점검하고, 국도 77호선 개통 등 광역교통망 개선과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상과 주요지표, 부문별 계획 및 세부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문홍배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개진된 내용과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앞으로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오는 9월 충청남도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도시기본계획은 지난 1988년 10월 최초로 대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1995년 1월 1일 보령군과 대천시 통합 이후 1998년 3월 2016 보령도시기본계획수립, 2007년 8월 2020 보령도시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이번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