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18일 성환읍서 배꽃 화접 일손 도와
천안시의회, 18일 성환읍서 배꽃 화접 일손 도와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4.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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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이 배꽃 인공수분 봉사활동에 앞서 방법을 경청하고 있다. ⓒ백제뉴스
의원들이 배꽃 인공수분 봉사활동에 앞서 방법을 경청하고 있다. ⓒ백제뉴스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는 18일(목) 성환읍 율금리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배꽃 인공수분(화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치견 의장을 비롯해 엄소영, 안미희, 김월영, 육종영, 김선홍, 김길자 의원과 의회사무국 주재석 국장 및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2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을 도왔다.

배꽃 인공수분은 사람이 직접 배꽃 하나하나에 해야 하고 매우 짧은 기간에 마쳐야 되기 때문에 집중적인 인력 투입이 필요하나,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 날 천안시의회의 지원을 받은 농가는 “짧은 화접시기에 천안시의회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치견 의장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 우리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천안시의회의 정성이 품질 좋은 천안배 생산으로 이어져 지역 농가에 활기가 넘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