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반드시 설치하라"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반드시 설치하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4.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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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군의장협의회 12일 공주에서 결의문채택
5월 시군의장협의회는 아산서...양승조지사 참석

충남 시군의장들이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백제뉴스
충남 시군의장들이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백제뉴스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는 12일, '고속철도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87차 의장협의회에서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이 제출한 이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의장협의회는 결의문에서 “2004년 개통한 천안아산역은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수서발 고속열차가 합류정차하는 중요 철도역이자 수도권 인구집중에 과밀화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충청권 핵심 교통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현재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사업’ 노선계획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계획’이 포함되지 않아 고속철도 수혜 확대와 지역발전 촉진을 기대했던 충남도민들에게 매우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전 구간 지하화에 따른 철도운행의 안전성 문제와 미래 철도수요를 간과한 결정에 대해 갈수록 그 우려가 커져만 가고 있다”고도 했다.

따라서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고속철도의 장래 이용수요와 시설의 안정성,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사업 ‘천안아산 정차역’을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이외에도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이 제출한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등급 상향 촉구 건의문'을 원안으로 통과시켰다.

한편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이 충남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시군의장은 인치견 의장(천안시의회), 김영애 의장(아산시의회), 박춘엽 의장(계룡시의회), 송복섭 의장(부여군의회), 김헌수 의장(홍성군의회), 박병수 의장(공주시의회), 임재관 의장(서산시의회), 김기재 의장(당진시의회), 이승구 의장(예산군의회), 김진호 의장(논산시의회), 김종학 의장(금산군의회), 구기수 의장(청양군의회), 김기두 의장(태안군의회)이다.

박금순 의장(보령시의회)과 조동준 의장(서천군의회)은 일정상 이유로 불참했다.

5월달 시군의장협의회는 아산시의회이며, 이자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의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등급 상향을 촉구하고 있다.ⓒ백제뉴스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등급 상향을 촉구하고 있다.ⓒ백제뉴스
박병수 의장이 김진호 회장(논산시의회 의장)에게 공주 특산품이 밤을 선물하고 있다. ⓒ백제뉴스
박병수 의장이 김진호 회장(논산시의회 의장)에게 공주 특산품이 밤을 선물하고 있다. ⓒ백제뉴스
임달희 의장이 의정봉사상을 수상하고 있다. ⓒ백제뉴스
임달희 의장이 의정봉사상을 수상하고 있다.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