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3‧4호점 건립 본격화"
이춘희 세종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3‧4호점 건립 본격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4.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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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종시청 정음실서 정례브리핑
이춘희 세종시장이 싱싱장터 3,4호점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싱싱장터 3,4호점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제뉴스

 

세종시가 도농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3‧4호점의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비 확보를 계기로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3호점과 4호점은 복합문화 시설로 총 사업비 309억원(국비 100억원과 시비 209억원)을 들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싱싱장터 3호점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부지 확보의 용이성과 접근성, 인구수 등을 고려해 새롬동 주차장부지(2생활권, 새롬동 74번지)에 총 사업비 109억원(국비40억, 시비69억)을 투입해 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한다.

이곳에는 농산물 판매시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특산품판매장, 청년창업공간, 교육장 등의 특화공간을 함께 배치할 계획이다.

싱싱장터 4호점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소담동 환승주차장 부지에 조성하거나 도매시장 부지에 농축수산물 종합유통센터와 함께 짓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60억, 시비140억)을 투입해 연면적 3,000㎡ 규모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판매시설 외에 재활용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특산품판매, 청년창업공간 등의 다양한 기능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2단계 사업인 싱싱장터 3․4호점이 지역농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배치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