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1회 해외 취업 멘토링 콘서트’ 성료
서구, ‘1회 해외 취업 멘토링 콘서트’ 성료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4.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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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대전 청춘정거장’에서 다시 만나요
지난 10일 배재대에서 열린 ‘대전 서구 제1회 해외 취업 멘토링 콘서트’ 개최 장면ⓒ서구청
지난 10일 배재대에서 열린 ‘대전 서구 제1회 해외 취업 멘토링 콘서트’ 개최 장면ⓒ서구청

대전 서구는 대전 자치구 최초로 추진하는 ‘대전 서구 제1회 해외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지난 10일 배재대학교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인 대전지역 청년 180여 명이 참여해, 이제는 청년들이 더 이상 국내 취업 시장에만 눈을 두지 않고 해외 취업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증명했다.

1부에서 다국적 기업의 전·현직 멘토들이 미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중남미, 유럽에 대한 집중 취업특강을 하고, 2부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전략 등 국가별로 소그룹 컨설팅을 제공했다.

구는 또 오는 16일 청년들의 활동공간인 청춘정거장(서구 대덕대로 198, 7층)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K-MOVE’사업의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과정(주관(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 참여자모집 대전·충청지역 설명회’를 열어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설명회는 서구를 시작으로 전국 10곳에서 지역별로 개최된다.

대상자는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취업을 원하는 34세 이하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올 8월 졸업예정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1년간 현지 연수 후 전원 현지 기업 취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위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과 Global YBM 및 월드잡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종태 청장은 “모든 통계들이 청년들의 사정이 어렵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며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로 발을 내딛으려는 지역 청년들이 소외되어서는 안 되고 우리 서구가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