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장택현 교수, 시집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 출간
백석대 장택현 교수, 시집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 출간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4.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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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의 표지.ⓒ백석대학교
시집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의 표지.ⓒ백석대학교

격월간 시사사에서 ‘2019년 상반기 시사사 신인추천작품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한 백석대학교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73)이 시집 ‘모두가 무사했으면 좋겠다’를 출간했다.

장 대학혁신위원장은 시집 속 시인의 말을 통해 “그냥 마음 가는대로 메모하다 보니 시가 되었다. 늦은 나이에 시인의 길을 가게 해주신 오직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의 시가 누군가의 가슴에 닿아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시집은 60여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태주 시인이 서평을 유성호 문학평론가가 해설을 담았다.

특히 나태주 시인은 “장택현 시인의 시를 보며 시란 짧고도 진한 고백이고 자서전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시는 독이 아니라 약이 되어야 한다. 사람을 살리고 생명에게 도움을 주는 약. 시인의 시는 시인 자신을 살리고 시를 읽는 독자를 살리고 더 나아가 세상을 살릴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충남 아산에서 출생했으며, 백석대 제5대 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