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전 최초 온라인 청원제도 운영
서구, 대전 최초 온라인 청원제도 운영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4.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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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목소리에, 구청장이 답하겠습니다"
‘행복동행, 서구청원’ 홈페이지 캡쳐ⓒ서구청
‘행복동행, 서구청원’ 홈페이지 캡쳐ⓒ서구청

대전 서구는 10일부터 서구 홈페이지에 온라인 구민 청원제도인 ‘행복동행, 서구청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청원제도는 대전에서는 서구가 최초로 운영하는 것으로, 구민 누구나 구 홈페이지 ‘행복동행, 서구청원’ 게시판에 의견을 올릴 수 있다.

참여와 소통을 통해 ‘주민이 주인인 서구’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본뜬 것이다.

서구민 누구나 ‘행복동행, 서구청원’에 서구와 관련된 제도 개선, 주요시책이나 현안 이슈, 정책 제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30일 이내 5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으면 청원 성립일 14일 이내에 청원에 답하게 된다.

아울러 청원이 성립되지 못해도 부서장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민원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구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듣고자 ‘행복동행, 서구청원’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민이 구정에 참여하는 소통행정, 열린 행정을 이뤄가는 발판이 되도록 운영해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