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4월부터 초등 돌봄교실에 과일간식 지원"
유성구, "4월부터 초등 돌봄교실에 과일간식 지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4.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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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청사 전경 ⓒ백제뉴스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사 전경 ⓒ백제뉴스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9일부터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을 통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관내 37개교 2,53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은 수입과일 증가에 따른 국내산 과일 소비를 촉진하고 서구화 되어 가는 성장기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일간식은 학교급식법의 급식과 분리하여 제공하고 별도 간식 시간을 운영하여 과일 섭취와 함께 식생활 교육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서구화 되어 가는 식습관으로 청소년 비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일간식은 조각낸 과일을 컵에 담은 형태로 학생 1인당 1회 150g씩 주 1회 연간 30회 제공되며, 친환경 등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철과일을 HACCP 인증을 받은 과일 가공 전문업체를 통해 공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