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국내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전 미리 가보니
[현장] '국내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전 미리 가보니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4.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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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을 드러낸 예당호 출렁다리 ⓒ이원구
위용을 드러낸 예당호 출렁다리 ⓒ이원구

 

다리길이 402m, 성인 3150명이 동시에 건널 수 있는 전국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가 마침내 베일이 벗겨졌다.

예산군은 3일, 오는 6일 공식 개통식에 앞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출렁다리를 미리 답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대 규모를 자랑하 듯 웅장한 모습이었고, 출렁다리 중앙에 예당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조성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전망대 높이가 아파트 4~5층 높이까지 조성돼 일출사진이나 일몰사진, 야경사진 촬영시 사진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야간에는 LED 조명 시설로 인해 출렁다리가 더욱 아름다울 것이라고 주최측이 귀뜸해줬다.

출렁다리 주변에도 인공폭포를 비롯한 꽃 화단, 포토존 등을 꾸며 놓아 선남선녀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이와함께 5.4km의 ‘느린호수길’이 조성돼 있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산책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예산군 관계자가 출렁다리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이원구
예산군 관계자가 출렁다리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이원구

 

무엇보다 출렁다리 주변에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것이 특징.

어죽과 메기매운탕, 예산국수 등이 입소문 나있고, 인근에 수덕사 등도 위치해 있어 연계관광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현재로선 출렁다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 유료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예당호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는 출입기자들. ⓒ이원구
예당호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는 출입기자들. ⓒ이원구
ⓒ이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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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바로본 출렁다리 ⓒ이원구
전망대에서 바로본 출렁다리 ⓒ이원구
출렁다리 주변에 조성된 인공폭포 ⓒ이원구
출렁다리 주변에 조성된 인공폭포 ⓒ이원구
말끔이 정리된 출렁다리 주변의 인공폭포 ⓒ이원구
말끔이 정리된 출렁다리 주변의 인공폭포 ⓒ이원구
학 모양의 포토존 ⓒ이원구
학 모양의 포토존 ⓒ이원구
ⓒ이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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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주변의 식당 ⓒ이원구
출렁다리 주변의 식당 ⓒ이원구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이원구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