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구정질문 2일차…강도 높은 질문 이어가며 ‘열기 후끈’
동구의회, 구정질문 2일차…강도 높은 질문 이어가며 ‘열기 후끈’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3.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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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의 구정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는 황인호 동구청장ⓒ동구의회
의원들의 구정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는 황인호 동구청장ⓒ동구의회

대전광역시 동구의회는 3월 28일 제24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4명의 의원은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강도 높은 질문을 펼치며 지역발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영순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조차 확보하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구 차원의 예산 추가지원 방안 마련과 △경로당 건강관리실(온돌쉼터) 설치와 관련한 예산확보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박민자 의원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청호 연륙교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한 자체 용역실시를 제안하면서 연륙교 진입도로 확장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관내 25개소 어린이공원의 미흡한 시설 보완과 기능보강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성용순 의원은 △상소동산림욕장 산책로 조성,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상소오토캠핑장의 프로그램 확대, 상소동과 만인산을 연결하는 자전거전용도로 조성을 통한 관광 자원화 방안 등 휴양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대청호 관광활성화를 위한 주변 경관 조성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유승희 의원은 △주요도로변 불법현수막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현수막게시대 이전 설치, 동 자생단체의 봉사활동 협력, 수거보상제 확대 실시 등의 대책 강구를 제안했고 △열악한 경로당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노인복지기금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황인호 구청장은 “의원님들의 지역 사랑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항상 머리를 맞대며 논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