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설레는 봄 '청년을 위한 페스티벌' 열린다
당진시, 설레는 봄 '청년을 위한 페스티벌' 열린다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3.27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당진청년센터 나래서 ‘청춘, 설레나봄‧사랑하나봄’
지난해 열린 청년마켓 모습ⓒ당진시
지난해 열린 청년마켓 모습ⓒ당진시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당진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축제인 ‘청춘, 설레나봄‧사랑하나봄’ 행사를 오는 30일 당진청년센터 나래에서 마련했다.

3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년마켓과 봄(春) 콘서트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청년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청년마켓에서는 17개 팀으로 구성된 청년창업가들이 먹거리와 꽃, 천연비누, 액세서리, 의류 등을 판매하고 체험존에서는 연애운 타로, 사주, 캐리커처, 머그컵 만들기 등 무료로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청년마켓에서는 가족이나 커플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림보와 제기차기 등 간단한 게임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진행돼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봄(春) 콘서트’에서는 가수 서영은과 정단이 공연과 더불어 청년들의 사연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와 함께 오는 청년부부들이 편안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설레는 봄을 맞아 공부와 취업준비, 육아, 업무에 지친 청년들에게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작은 축제를 마련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시에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행사내용은 당진시 공식 블로그와 청년센터 나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진청년센터(☎041-350-310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