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세종시의회 김원식 의원(민주당)은 22일, 5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북부지역 교통인프라를 위한 거점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인천공항과 청주공항 버스 노선이 모두 신도심 지역에만 개설 되어 있다”면서 “세종시 북부지역 주민들은 신도심 시외버스터미널에서만 공항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인근 천안이나 청주, 오송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월 충청권 4개 시‧도 지사가 2030 아시안 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를 발표함에 따라 김 의원은 아시안 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심사 기준 중 하나인 ‘공항과의 접근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조치원을 세종시 북부지역 교통 인프라 거점으로 삼아 단기적으로는 인천공항 버스 경유와 중‧장기적으로는 인천공항과 청주공항 직행 노선 개설”을 요구했다.
아울러 "노선 확대에 따른 기존의 버스터미널 활용법과 새로운 부지 확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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