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영 도의원, “관광객 적은 동절기 축제 개발해라”
여운영 도의원, “관광객 적은 동절기 축제 개발해라”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3.20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철 관광객 유치 대책 및 실천방안 마련 강조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충남도의회 여운영 의원(문화복지위원회·아산2)ⓒ충남도의회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충남도의회 여운영 의원(문화복지위원회·아산2)ⓒ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여운영 의원(문화복지위원회·아산2)이 20일 개최된 제31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관광통계 문제, 겨울철 관광산업활성화, 전문성과 지속성 있는 관광정책 등을 지적하며 도내 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운영 의원은 이날 본회의 자리에서 “충청남도 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축제 수는 86개 이며, 예산 낭비와 제대로 진행 되지 않는 축제는 정리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며, 축제로 인한 관광객 유치 현황 통계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여운영 의원은 “충남에서 실시되는 축제는 주로 4월, 5월, 9월, 10월에 집중되어 있다며,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동절기에 알맞은 축제를 개발해야한다”며,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대한 대책과 실천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2월 공무국외연수에서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의 여러 도시들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 수에 대한 정확한 월별 통계를 토대로 관광산업에 대한 정책과 홍보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개최 등을 소개하며, 도내 축제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도 차원의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여운영 의원은 “관광산업의 활성화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며 전문적이며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실행이 필요하다”며, “충남의 관광정책을 통솔할 수 있는 조직이 설립되어 충남의 관광산업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