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춘희 세종시장, "6생활권 마스터플랜 바꿀 필요"
[영상] 이춘희 세종시장, "6생활권 마스터플랜 바꿀 필요"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3.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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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세종시청 정음실서 230번째 정례브리핑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당초 첨단지식기반으로 조성될 ‘6생활권’과 관련해 여건 변화를 감안, 마스터플랜을 바꿔야한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이다.

이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석상에서 “세종시가 출범한지 7년째로서, 우리 시가 갖추지 못한 시설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6생활권은 월산산업단지가 있었던 장소였기 때문에 첨단지식기반 지역으로 만들 생각이었지만 여건이 바뀌어 기능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뒤 “현재 4생활권에 첨단 지식기반을 유치, 산업단지를 추진 중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이는 6생활권이 조성될때까지 기다릴 수 없기 때문이다”면서 “스마트시티가 5생활권에 들어간 것도 이런 변화를 반영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제 6생활권의 마스터플랜에 대해 손볼 상황이 됐다”면서 “6생활권에 컨벤션 기능이 있는 정부 산하기관이 들어온다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도 했다.

어제(13일) 김진숙 행복청장이 6생활권에 공공시설 복합단지 도입을 계획중이라고 밝힌 부분이 같은 맥락이라고 주장했다.

이춘희 시장은 “향후 입지할 국회가 6생활권과 가깝기 때문에 행복청에서 그리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우리 시에서는 행복청과의 실무협의 석상에서 이같은 의견을 논의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 복지분야 70과제가 담긴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30번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
이춘희 세종시장이 230번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