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본아이에프, 동반성장 MOU체결
서산시-본아이에프, 동반성장 MOU체결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9.03.14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시 농특산물 사용 신메뉴 개발, 공동마케팅 등 약속
새꼬막달래비빔밥, 봄냉이바지락죽 출시 판매 중
서산시는 지난 13일 본죽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아이에프 사옥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서산시
서산시는 지난 13일 본죽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아이에프 사옥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서산시

서산시는 지난 13일 본죽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아이에프 사옥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맹정호 서산시장과 본아이에프 김명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맺어진 이번 협약에는 서산 농특산물의 납품과 이를 활용한 신 메뉴 개발 등 서산시와 동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본아이에프는 서산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서산 농특산물의 안정적 납품처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시는 이 협약을 통해 ‘서산달래, 냉이’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이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 지도를 적극 수행 할 계획이다.

본아이에프는 MOU 체결에 앞서 본죽 및 본죽&비빔밥 카페를 통해 서산 달래를 활용한 ‘새꼬막 달래 비빔밥’, ‘달래 차돌 강된장 비빔밥’을 출시하고, 가정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을 통해 서산 냉이를 담은 즉석 죽 ‘봄냉이바지락죽’을 선보인 바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MOU 체결은 농특산물의 추가 납품 등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본아이에프는 2002년 9월 본죽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약 1,8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죽, 본죽&비밤밥Cafe, 본도시락, 본설(설렁탕) 등의 프랜차이즈 사업 및 한식HMR사업으로 약 17백억원의 연매출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서산시는 앞으로 국내 대형 식품기업과 대도시 지자체 등과의 연계로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