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남도청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천안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와 관련해 충남도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양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현재 사용 중인 파주 축구종합센터의 규모 및 시설의 한계로 이전 후보지를 공모중인 가운데, 우리 도에서는 천안시가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도는 천안시에 축구종합센터가 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번주 지역 국회의원, 충남사회단체, 15개 시장군수 등과 함께 건립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등 힘을 모으고 축구종합센터 입자의 최적지로써의 장점을 부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후보지인 입장면 기산리 일원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IC에서 7km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KTX·수도권전철·고속도로 등 교통요충지로 접근성이 좋다”면서 “아울러 5면의 축구장과 4면의 풋살장을 갖춘 천안축구센터와 종합운동장, 11개 지역대학 인재육성 등 체육인프라도 갖추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천안이 최종대상지로 선정되길 기대하며 열정을 한데로 모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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