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행정도시 백지화 음모에 맞서기 위한 공주시민들의 천막농성이 10일 현재 23일째를 맞아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김 회장은 “지방발전의 모태이기 때문에 원안을 중심으로 미래도시의 모델로 추진되어야 하고 재벌기업에 특혜로 땅장사를 부추기는 것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죽이고 지방을 폐허로 만들려는 한심한 작태이다. 권력의 힘으로 행정도시백지화를 강행한다면 엄청난 사회혼란과 시련을 맞이할 것이며 MB정부는 세종시 입법예고를 당장 철회하고 행정도시 정상화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선언했다.
이 홍보물에는 발신인 표시도 없는 홍보물을 우편발송하거나 단독 주택과 일반 사무실의 편지꽂이 등에 무차별 배포됐다. 홍보물은 ‘세종시 제대로 만들겠습니다’라며 ‘공주시가 달라진다’ 수정안대로 건설될 경우 해당 지역이 크게 발전할 수 있다는 일방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수정안은 컬러로 크게 원안은 흑백으로 작게 인쇄해 원안을 돋보이게 만들어 수정안이 좋은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주시의회 박종숙 세종시정상추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은 “초등학생 수준의 전단지를 만들어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차후 똑같은 일이 벌어질 경우에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백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