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3월 새학기 유치원 정상 등원
대전교육청, 3월 새학기 유치원 정상 등원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9.03.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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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운영 지자체와 합동 점검, 무기한 연기 유치원 제로
대전시교육청사 전경ⓒ백제뉴스
대전시교육청사 전경ⓒ백제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에 따른 학사일정 차질을 우려하여 4일 오전 사립유치원 전수 조사한 결과 무기한 연기한 유치원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지자체와 2인1조 합동으로 대전지역 유치원 돌봄 상황 및 개원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3월 4일 현재 59개원이 정상 운영하였으며, `나머지 유치원은 맞벌이 유아 돌봄 제공 및 방과후과정 운영으로 개학연기에 동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유아의 학습권 보장과 돌봄을 위해 오는 3월 6일까지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행정조치 등을 통해 정상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육청에서는 유치원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 간 여러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유치원 개학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학부모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대전교육청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무엇보다도 유치원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립유치원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추고 유아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