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의당면 용암2리 마을회관 준공식 9일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관계자들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당면 용암2리 마을회관은 행정도시 주변지역으로 1억2,600만원 전액을 보조 받아 2009년 8월에 착공에 들어가서 오늘 완공됐다.
이도형 용암2리 이장은 “농촌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노인들만 고향을 지키고, 그동안 노인들의 휴식공간이 낡고 협소하여 불편을 겪었지만 세종시 주변지역으로 행정도시건설청의 도움으로 쉼터를 마련하여 어른들의 휴식장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축사에서 “28가구 작은 농촌마을이지만 그동안 마을 어른들과 화합하며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출향인사들이 고향을 찾았을 때 마음 편히 묵을 수 있는 공간, 고향에 따뜻한 정을 느끼는 공간, 화합하고 단결하여 사랑이 싹트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준공식에서 마을회관 건립과정에 도움을 준 신동명 청암건설 대표, 이도형 용암2리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